'티니핑' 활약에 매출 급증한 SAMG엔터…주가 7%대 강세

김진석 기자 2023. 11. 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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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인 SAMG엔터의 주가가 강세다.

전날 SAMG엔터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이 161억 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했다고 밝혔다.

SAMG엔터 관계자는 "3분기는 키즈 콘텐츠 회사의 비수기임에도 전년 동기 대비 가파른 매출액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4분기 오프라인 테마 공간 사업이 본격화되면 신규 사업을 위한 비용 부담이 상쇄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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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9층 문화홀에서 어린이 등이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체험전'을 즐기고 있다.(현대백화점 제공)/사진=뉴스1


올해 3분기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인 SAMG엔터의 주가가 강세다.

14일 오전 9시 20분 코스닥 시장에서 SAMG엔터는 전 거래일보다 1250원(7.16%) 오른 1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AMG엔터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이 161억 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했다고 밝혔다.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두 자릿수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캐치! 티니핑', '메탈카드봇' 등 핵심 IP 관련 매출이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42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SAMG엔터는 적자 이유로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인건비 증가 △완구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판관비 반영 등을 꼽았다.

SAMG엔터 관계자는 "3분기는 키즈 콘텐츠 회사의 비수기임에도 전년 동기 대비 가파른 매출액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4분기 오프라인 테마 공간 사업이 본격화되면 신규 사업을 위한 비용 부담이 상쇄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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