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톤’ 황정민, 신동엽과 맞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의 황정민과 정우성이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서 술잔을 기울인다.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황정민과 정우성이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의 봄’에서 권력 찬탈을 위해 군사반란을 일으키는 전두광 역의 황정민과 반란군에 맞서 나라를 지키는 이태신 역의 정우성은 오늘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유쾌한 입담의 소유자인 MC 신동엽의 진행으로 현장 분위기는 웃음으로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황정민과 정우성 역시 그에 못지않은 개그감을 뽐내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공개된 예고편에서 정우성의 “구독, 좋아요 부탁하세요”라는 말에 신동엽은 “MC 잘 보네”라고 답하며 MC 자리에 위협을 느끼는 등 환상의 티키타카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신동엽이 자리를 비운 사이 “‘서울의 봄’ 어떻게 생각해?”라는 질문으로 정호철을 당황케 하는 등 영화 홍보에 열의를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정민과 정우성이 출연하는 ‘짠한형 신동엽’은 이날 오후 6시와 16일 오후 6시에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봄’은 오는 22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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