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슬러거’ 헨더슨 만장일치 AL 신인상 수상, 캐롤 애리조나 최초 NL 올해의 신인 우뚝

최민우 기자 2023. 11. 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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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군나 헨더슨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코빈 캐롤이 신인상을 차지했다.

볼티모어 헨더슨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고, 애리조나 캐롤은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헨더슨은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아울러 캐롤은 애리조나의 최초 신인상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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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나 헨더슨
▲ 코빈 캐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군나 헨더슨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코빈 캐롤이 신인상을 차지했다. 모두 만장일치 수상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간) 올해의 신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볼티모어 헨더슨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고, 애리조나 캐롤은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헨더슨은 2019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42순위로 볼티모어에 입단했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34경기에서 4홈런 18타점 12득점 타율 0.259(116타수 30안타) 출루율 0.348 장타율 0.440 OPS(출루율+장타율) 0.788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무대를 맛본 헨더슨은 2023시즌에는 완전히 주전급 선수로 성장했다. 150경기에서 28홈런 82타점 100득점 10도루 타율 0.255(560타수 143안타) 출루율 0.325 장타율 0.489 OPS 0.815로 펄펄 날았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헨더슨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군나 헨더슨

여기에 헨더슨은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볼티모어 구단 역사상 일곱 번째 신인상 수상자가 됐다. 앞서 볼티모어의 마지막 신인상 수상자는 1989년 투수 그레그 올슨이었다.

캐롤은 201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6순위로 애리조나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32경기 4홈런 타율 0.260(104타수 27안타) 출루율 0.330 장타율 0.500 OPS 0.830을 기록했다. 그리고 올해 잠재력이 폭발했다. 155경기 25홈런 54도루 타율 0.285 출루율 0.362 장타율 0.506 OPS 0.868을 기록했다.

캐롤도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이 됐다. 아울러 캐롤은 애리조나의 최초 신인상 수상자가 됐다.

▲코빈 캐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모두 만장일치로 신인왕이 가려진 건 역대 다섯 번째다. 2017년 아메리칸리그 애론 저지(뉴욕 양키스)와 내셔널리그 코디 벨린저(LA 다저스)가 만장일치로 신인상 수상한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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