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간첩단 사건’ 증인 송영길 전 대표 채택

송국회 2023. 11. 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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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국가활동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서게 됐습니다.

청주지방법원은 간첩 혐의를 받는 충북동지회 활동가들에 대한 공판에서 송 전 대표 등 3명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다음 달 4일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앞선 공판에서 "활동가들이 3년 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던 송 전 대표와 만나 '북녘 통일 밤묘목 백만 그루 보내기 운동'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고 그 내용을 북측에 보고해 기밀을 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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