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7% 실적 쇼크 파두, 주가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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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파두가 대규모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발표한 이후 주가 하락세가 이어진다.
14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파두는 전일 대비 2140원(11.24%) 하락한 1만6900원에 거래됐다.
파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7.6% 급감한 3억208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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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파두가 대규모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발표한 이후 주가 하락세가 이어진다.
14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파두는 전일 대비 2140원(11.24%) 하락한 1만6900원에 거래됐다.
파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7.6% 급감한 3억2081만원이다. 영업손실은 14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분이 이어지면서 대규모 매출공백이 발생했다.
지난 8월7일 상장한 파두는 지난 6월3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올해 1분기 실적까지만 공개했다. 1분기 매출액은 17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3.9% 증가했다. 하지만 회사가 상장한 이후 공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5900만원에 불과했고 3분기에도 부진이 이어졌다.
IPO(기업공개) 과정에서 충분히 2~3분기 실적을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고의로 숨기고 상장을 진행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배경이다. 파두는 전날 회사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리고 "NAND(낸드 메모리)와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시장 침체로 당사 실적에 직접적 타격을 줬다"며 "이부분은 당사가 상장을 진행했던 시점까지는 당사 또한 그 규모 및 기간 등에 대해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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