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알콜 지옥’, 술 지옥에서 탈출하라

김도곤 기자 2023. 11. 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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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MBC



알콜 지옥 탈출을 위한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측은 13일 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 사회는 금주가 불가능해요”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로 시작되는 이번 영상은 800명의 신청자 가운데 선발된 10명의 출연자가 다 함께 술을 마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어지는 “오로지 제 인생은 술, 술, 술이었어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라는 출연자들의 멘트는 과연 이들이 금주 캠프를 무사히 완주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저 그만둘게요”라는 처절한 한마디는 만만치 않은 금주 캠프 스케일을 짐작하게 한다.

이와 함께 술병을 들고 산속을 질주하는 출연자들과 어딘가에 갇힌 출연자, 술을 병째 들고 마시는 출연자의 모습이 ‘알콜 지옥’에서 펼쳐질 상상 그 이상의 고난도 미션과 돌발 상황을 예고한다. 여기에 “술만 보면 기절하는 사람들의 술을 잊기 위한 사투가 시작된다!”라는 강렬한 자막은 ‘알콜 지옥’이 보여줄 치열한 사투를 기다려지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너무 힘들었어요”라며 오열하는 출연자의 모습은 과연 어떤 사연의 주인공들이 지옥 캠프에 모이게 되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10인의 출연자를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티저 예고 말미에 “여러분의 삶은 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라는 오은영 박사의 확고하고도 묵직한 한마디는 프로그램의 의도를 강조하며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또한, 이번 티저 영상에는 게스트 문세윤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에는 매주 초호화 게스트가 지원 사격에 나서 출연자들의 금주를 도울 예정. 어떤 특별한 게스트들이 금주 지옥 캠프를 찾을지 기다려진다.

‘알콜 지옥’은 27일(월) 밤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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