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인천 식당 불…숙직실서 잠자던 베트남 국적 60대 직원 참변

하수민 기자 2023. 11. 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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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대 인천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베트남 국적 60대 여성이 사망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3분쯤 인천시 중구 운북동 연면적 157.5㎡ 규모의 한 김치찌개 식당 1층짜리 1개 동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인근을 지나가던 행인이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면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52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39분만인 6시22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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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5시43분께 인천시 중구 운북동 연면적 157.5㎡ 규모의 한 김치찌개 식당 1층짜리 1개동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60대 여성 1명이 숨졌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3.11.14/뉴스1 (C) News1 박아론 기자


새벽 시간대 인천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베트남 국적 60대 여성이 사망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3분쯤 인천시 중구 운북동 연면적 157.5㎡ 규모의 한 김치찌개 식당 1층짜리 1개 동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인근을 지나가던 행인이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면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60대 여성 A씨가 사망하고 건물 내부가 모두 불에 탔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52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39분만인 6시22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 식당에서 일하는 종업원으로, 식당 숙직실에서 잠을 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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