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페셜티, 녹색경영대상 '대통령상'·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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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페셜티가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4일 SK스페셜티에 따르면 최근 소방청이 주최한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주최한 '녹색경영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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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매출액 3%↑꾸준한 투자 성과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SK스페셜티가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4일 SK스페셜티에 따르면 최근 소방청이 주최한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주최한 '녹색경영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녹색경영대상은 환경경영 분야 대표적인 정부 포상으로 기후 변화와 에너지 자원 문제 분야에서 강화되는 국내외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한다.
SK스페셜티는 2030년 Net Zero와 RE100 조기 달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전력 직접구매계약(PPA)을 체결하고 탄소발자국 '측정' 및 '감축'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
올해는 폐기물 재활용률 95%(ZWTL Gold)를 달성하고, 2030년까지 폐수 재활용 100% 달성 목표로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 수상기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관리에 모범을 보여온 기업과 단체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이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 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함께 주관한다.
SK스페셜티는 매년 매출액의 3% 이상을 안전 설비와 작업 환경 개선에 투자하고 있다.
이중 가스 밸브, 수막 차단시설, 저장시설 차폐 시스템, 긴급 자동 차단 장치, IoT·LoRa를 활용한 공정 내 출입인원 통제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첨단 안전 대응 체계를 확보했다.
공장 전 지역에 2000여 개 가스 누출 감지기를 설치하고, 유사 시 주민 안전을 위해 시청, 소방서 등 지역 내 7개 기관과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공정안전관리(PSM)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P등급'을 획득하고, 한국 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확보하는 등 안전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 수상기업에 선정됐다.
이규원 SK스페셜티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전, 보건, 환경 분야 역량 확보를 최우선 원칙으로 지켜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회사의 과감한 투자와 구성원들 실행력을 인정받게 돼 더 없이 기쁘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안심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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