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LG 트윈스 우승에 “서울광장서 시민들과 축하 환영회 검토”

손덕호 기자 2023. 11. 14.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이 연고지인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자 "서울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우승 축하 거리 환영회를 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13일 밤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자 페이스북에 올린 'LG 트윈스 우승, 서울의 기쁨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작년에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님께 드린 서울 연고팀 우승 축하행사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년 만의 우승, 서울시장으로서 큰 기쁨”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LG 선수들이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헹가래 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이 연고지인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자 “서울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우승 축하 거리 환영회를 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13일 밤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자 페이스북에 올린 ‘LG 트윈스 우승, 서울의 기쁨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작년에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님께 드린 서울 연고팀 우승 축하행사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오 시장은 “정말 오래 기다린 반가운 소식”이라며 “LG트윈스의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맞아 서울시장으로서 큰 기쁨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그간 우승을 향해 피땀을 흘린 선수들과 끝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은 팬 모두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며 “서울 연고팀 기준으로는 2019년 두산 베어스 우승 이후 4년 만의 쾌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시는 현 잠실종합운동장을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단지’로 육성하고, 잠실야구장 자리에 호텔과 연계한 돔구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는 6년 간 대체 구장에서 시즌을 치러야 한다.

오 시장은 “팬 여러분께 초미의 관심사인 돔구장 건설에 따른 잠실구장 대체 문제는 건설 주체인 한화컨소시엄, 구장 사용자인 LG, 두산, 한국프로야구 운영 기구인 KBO와 실무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가장 합리적 방안 마련을 유도하겠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