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어부산, 분리매각 전담팀 구성 소식에 강세

임은진 2023. 11. 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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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주식을 보유한 부산시와 부산상의 등이 분리매각 문제를 다루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한다는 소식에 14일 장 초반 강세다.

이에 부산시와 부산상의, 지역 기업 7곳은 전날 분리매각 전담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상의 관계자는 "현재는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위한 TF 구성에 뜻을 모은 상태이며, 올해 안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산업은행에 공식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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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비행기 [에어부산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에어부산이 주식을 보유한 부산시와 부산상의 등이 분리매각 문제를 다루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한다는 소식에 14일 장 초반 강세다.

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47% 오른 2천805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오름세는 부산시와 지역 상공계를 중심으로 분리매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분리매각 방안은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에서 에어부산을 분리해 다른 기업에 인수시키자는 안이다.

그간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부산은 그간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가 수년째 답보 상태에 머물면서 덩달아 경쟁력이 약화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부산시와 부산상의, 지역 기업 7곳은 전날 분리매각 전담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전담팀은 지역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와 부산상의 관계자는 "현재는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위한 TF 구성에 뜻을 모은 상태이며, 올해 안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산업은행에 공식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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