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서울 공연과 축제, 지방으로 간다면 적극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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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공연과 축제들이 지방으로 간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13일 오후 서울 아트코리아랩에서 무용업계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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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공연과 축제들이 지방으로 간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13일 오후 서울 아트코리아랩에서 무용업계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앞서 인사청문회와 국회 국정감사에서의 같은 취지의 지역균형 발전 정책방향을 공언했던 유 장관은 "조만간 지역의 문화예술회관장들도 만나 소통을 하려 하며,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지역에서의 공연 활성화를 주문했다.
이날 유 장관은 무용업계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을 만나 "오늘은 무용계 발전을 위해 현장이나 정부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 12월까지는 내년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많은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며 "이 자리를 통해 무용계 발전에 대해 좋은 말씀을 주시면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선 무용 전공자들의 진로 및 무용인력양성, 중견무용인들에 대한 지원 요청, 대표성 있는 작품의 레퍼토리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문체부는 이와 관련해 정책 방향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무용계 참석자들은 아르코예술극장 등 국립 공연시설에 대한 대관료 인하를 요청하기도 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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