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위대한 가이드’ 이집트 여행…‘성덕’ 등극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이 한국 여행 예능 TV 프로그램 최초로 이집트로 떠나며 소원을 풀었다.
윤두준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의 예능 ‘위대한 가이드’ 이집트 편에 출연했다.
그는 이전 이탈리아 편에서 박학다식해 붙은 별명 ‘위키두준’을 넘어 ‘윤 소장’으로 스스로를 업그레이드시켰고, 방대한 지식으로 가이드 자리까지 위협했다. 또한 새롭게 합류한 여행 메이트 손동표, 신현준과 신선한 호흡을 보였다.
윤두준은 한국 여행 예능 TV 프로그램 최초로 이집트로 향했다. 그는 “고대 이집트의 역사를 좋아한다. 공부도 많이 했는데 궁금한 것도 많다”며 열정을 보였고, 이집트 여행에서의 주의사항을 체크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이윽고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한 윤두준은 “쾌적해서 좋았다”며 첫 느낌을 전했고, 600년 전통의 칸엘 칼릴리 시장에서 이집트 현지인들과 호흡하며 현지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했다.
사막에 있는 식당에서 나일강과 피라미드를 감상한 그는 식당에서 비둘기 요리를 음미했다. 다음 날 아침에는 꿈에 그리던 피라미드를 만났다. 그는 피라미드를 직접 만나보고 가이드 새미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윤두준은 “기대를 많이 하고 가면 실망을 하기도 해서 실망을 예상하고 갔는데, 더 큰 감동과 전율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피라미드 내부까지 관람하면서 ‘성덕’에 등극했다.
윤두준이 출연하는 MBC에브리원의 ‘위대한 가이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윤두준이 속한 하이라이트는 오는 17일부터 3일 동안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팬 콘서트 ‘명탐정 하이라이트-네 개의 그림자와 하나의 빛’을 연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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