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3분기 키즈 콘텐츠 비수기 뚫고 외형 성장…SAMG엔터 '강세'

양지윤 2023. 11. 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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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가 3분기 키즈 콘텐츠 비수기에도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 장 초반 강세다.

SAMG엔터 관계자는 "3분기는 키즈 콘텐츠 회사의 비수기임에도 전년 동기 대비 가파른 매출액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4분기 오프라인 테마공간 사업이 본격화 되면 신규 사업을 위한 비용 부담이 상쇄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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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가 3분기 키즈 콘텐츠 비수기에도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 장 초반 강세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SAMG엔터는 전 거래일보다 5.21% 오른 1만8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AMG엔터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61억 3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3%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606억 4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2%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42억35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SAMG엔터는 적자의 이유로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인건비 증가 △완구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판관비 반영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SAMG엔터는 키즈 콘텐츠 기업의 성수기인 4분기에 대한 실적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9월 런칭한 ‘새콤달콤 캐치! 티니핑’이 흥행하고 있어서다. ‘새콤달콤 캐치! 티니핑’은 최고 시청률이 20%를 돌파해 시리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이전 시즌보다 더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SAMG엔터가 핵심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오프라인 테마공간 사업이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본격화된다는 점도 긍정인 요인으로 꼽힌다. SAMG엔터는 올해 12월 경기도 판교에 약 700평 규모의 ‘티니핑월드 판교’를 오픈하고 오프라인 테마공간 사업을 본격화 한다.

SAMG엔터 관계자는 “3분기는 키즈 콘텐츠 회사의 비수기임에도 전년 동기 대비 가파른 매출액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4분기 오프라인 테마공간 사업이 본격화 되면 신규 사업을 위한 비용 부담이 상쇄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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