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금 늘어난 한국가스공사... "올해 일회성 비용 떨어내는 중" -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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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4일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일회성 비용을 떨어내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발전 원료비 감소에 취약계층 지원, 발전용 원료비 정산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요인은 동절기만 해당하는 취약계층 지원(3분기 기준 약 2022억원), 발전용 원료비 정산 등 여러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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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4일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일회성 비용을 떨어내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발전 원료비 감소에 취약계층 지원, 발전용 원료비 정산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한국가스공사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주가는 2만3400원(13일 종가)이다.
한국가스공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6.5% 감소한 7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60.6% 증가한 230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감소 요인은 판매량이 전년대비 4.8% 감소한 679만톤을 기록했고 평균 판매단가가 MJ(메가줄)당 약 6.4원 하락한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판매량 감소 요인은 발전사들의 직수입 비중이 전년대비 5.8%p 증가한 21.3%를 기록해서다. 영업이익은 미수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 보전, 적정투자보수 증가, 취약계층 지원 규모 감소 등에 따라 개선됐다.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 올해 연간 매출액은 11.2% 감소한 45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39.1% 감소한 1조5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 감소 요인은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라 발전 원료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요인은 동절기만 해당하는 취약계층 지원(3분기 기준 약 2022억원), 발전용 원료비 정산 등 여러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예정이다.
권 연구원은 "올해 해외 사업장은 지난해 평균 유가인 95.5달러를 기록하며 감소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호주 GLNG, 호주 Prelude 등 주요 해외 사업장의 영업이익은 약 5000억원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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