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겨울철 상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 마련·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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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사고 예방 및 신속 복구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겨울철 상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시는 겨울철 상수도 시설물 유지관리 대책 및 정비,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동파 시 응급 복구를 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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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선 부시장 "동파 응급 복구 등 비상상황 대비 만전"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사고 예방 및 신속 복구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겨울철 상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관내 상수도시설 동파 사고 수는 계량기 동파 35건, 상수관 동파 107건이다. 주요 원인은 한파와 폭설, 개별 급수시설 관리 소홀이었다.
이에 시는 겨울철 상수도 시설물 유지관리 대책 및 정비,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동파 시 응급 복구를 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또한 점검반을 편성하고 상수도 수용가와 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배·급수관 등 수도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수도시설 동파 예방을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마을 이·통장단과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요금고지서, 만세보령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 적극 홍보에 나선다.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외출이나 한파 지속시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 흐르게 하거나 수도계량기 보호통 안을 헌 옷이나 헝겊 등의 보온재로 채워야 한다. 또한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주거나 동파가 의심스러울 경우 따뜻한 물 또는 드라이기를 활용해 조금씩 녹여주는 방법 등이 있다.
구기선 부시장은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로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각 가정은 예방법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겨울철 수도관 동파 응급 복구 등 비상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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