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운북동 식당서 불…60대 베트남 여직원 숨져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3. 11. 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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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내 숙직실서 숨진 채 발견
신고자 “검은연기 올라오고 있다”
소방관들이 14일 오전 인천시 중구 한 식당에서 발생한 불을 진환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14일 오전 5시 43분께 인천시 중구 운북동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직원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검은연기가 올라오고 있다”는 119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식당 건물을 수색하던중 식당내 화장실 옆 숙직실에서 숨져 있는 여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식당에서 일하던 60대 베트남 여성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48명, 소방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37분 만에 완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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