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대학 30’에 순천대 지정…전남대 탈락

설경완 2023. 11. 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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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정부가 경쟁력 있는 비수도권 대학에 5년 동안 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 30'에 광주·전남에서는 순천대가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어제 '글로컬 대학 30' 평가 결과를 발표해 예비 지정된 15개 대학 가운데 순천대 등 10곳을 확정했습니다.

반면 순천대와 함께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던 전남대는 AI 융복합과 첨단사업 분야 혁신 등을 내세웠지만 최종 탈락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입장문을 통해 "안타깝다"며 "내년에도 계속될 글로컬 30 사업에서 우리 지역 대학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설경완 기자 (kws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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