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하이트진로, 소주·맥주 가격 인상 효과 기대…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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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에 대해 소주와 맥주 가격 인상과 마케팅 비용 효율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14일 분석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신제품 성과와 마케팅 비용 효율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주와 맥주 가격 인상과 마케팅 비용 효율화 효과를 고려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각각 10%, 8%씩 상향 조정한다"며 "영업이익은 약 700억~800억 정도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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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에 대해 소주와 맥주 가격 인상과 마케팅 비용 효율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14일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높였다. 하이트진로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2만1350원이다.
하이트진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654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7% 줄어든 435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를 56% 웃도는 수준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신제품 성과와 마케팅 비용 효율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맥주는 신제품 켈리 효과로 판매량이 10% 늘었다. 다만 소주는 지난 높은 기저로 판매량이 5% 감소했다. 조 연구위원은 “원가 부담이 있었지만 마케팅 비용이 전년 대비 36억원 증가하는 데 그치며 이익을 방어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맥주 사업이 중요하다”며 “특성상 고정비 비중이 높아 판매량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소주와 맥주 가격 인상과 마케팅 비용 효율화 효과를 고려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각각 10%, 8%씩 상향 조정한다”며 “영업이익은 약 700억~800억 정도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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