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설·한파 대비 유관기관 협업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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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따른 인명피해 제로,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폭설 시 고속도로 제설활동, 한국전력공사는 안정적 전력 공급 체계 구축, 전남경찰청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교통관리 계획 수립 등 유관기관별 겨울철 재난대비 계획에 대해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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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따른 인명피해 제로,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도 13개 협업 부서와 전남지방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10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를 위한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선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도민 안전을 위한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재해 발생 시 기관별 역할과 상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폭설 시 고속도로 제설활동, 한국전력공사는 안정적 전력 공급 체계 구축, 전남경찰청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교통관리 계획 수립 등 유관기관별 겨울철 재난대비 계획에 대해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협의했다.
전남도는 올해 대설·한파에 대비해 상황 관리 총력 대응, 도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설대책 추진, 취약계층에 대한 빈틈없는 안전대책 수립, 피해주민 생활 안정 지원 등 세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전남도와 시·군은 제설장비와 자재를 확보하고, 제설전진기지, 자재창고를 포함한 제설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는 등 한파·대설 대비 점검을 했다.
또 신속한 제설을 위한 제설장비, 자재 구입 및 홀로 사는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온열의자 설치, 방한용품 구입 등을 위한 특별교부세 12억7000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로당, 마을회관, 행정복지센터 등 7446개소를 한파 쉼터로 지정해 오는 15일부터 전면 개방·운영한다.
송광민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자연재난은 피해 발생 후 복구보다 예방을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도민들께서는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 안부 묻기 등 이웃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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