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비 대여부터 편집까지… 강서구, 유튜버스튜디오 개관[서울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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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가 영상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유튜버에게 영상 제작을 위한 '꿈의 공간'을 선사한다.
강서구는 최근 강서뉴미디어센터 방화동 스튜디오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개관식 날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실제 한 유튜버의 방송에 출연해 스튜디오 운영 활성화에 힘을 더하기도 했다.
구는 스튜디오가 유튜버를 꿈꾸는 주민에게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기반 시설로, 주민에게는 뉴미디어 연결 통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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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고급반 교육과정도 개설
서울 강서구가 영상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유튜버에게 영상 제작을 위한 ‘꿈의 공간’을 선사한다.
강서구는 최근 강서뉴미디어센터 방화동 스튜디오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방화2동 양천로10길 38, 2층에 자리 잡은 스튜디오는 325.39㎡의 규모로 조성됐다. 스튜디오에서는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구는 유튜버를 꿈꾸는 청소년 등 주민들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개관식에는 미디어센터 관계자와 주민 4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 날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실제 한 유튜버의 방송에 출연해 스튜디오 운영 활성화에 힘을 더하기도 했다.
1인 미디어실은 컴퓨터, 마이크, 웹캠 등 최신 방송 장비를 갖추고 있어 팟캐스트 방송 등을 제작할 수 있다. 방송 세트장으로 꾸며진 멀티스튜디오에서는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실시간 송출까지 할 수 있다. 구는 주민 누구나 뉴미디어에 쉽게 접근하고 배울 수 있도록 미디어 교육도 진행한다. 초급반부터 고급반까지 교육 과정을 개설해 꾸준히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영상 편집용 컴퓨터 2대가 설치된 편집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영상 촬영 장비 대여 서비스도 진행한다. 카메라, 삼각대 등 필수적인 장비부터 전문 촬영 장비까지 갖췄다. 대여 품목당 하루 이용료는 5000원에서 1만 원까지다. 최대 3일간 빌릴 수 있다. 스튜디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는 스튜디오가 유튜버를 꿈꾸는 주민에게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기반 시설로, 주민에게는 뉴미디어 연결 통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진 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주민 누구나 뉴미디어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방화동 스튜디오를 조성하게 됐다”며 “주민의 뉴미디어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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