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켑카, 일본 던롭 피닉스 대회 출전…송영한·양지호도 도전장 [JG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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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리브(LIV) 골프에서 뛰고 있는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33·미국)가 이번 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총상금 2억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50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7,042야드)에서 열린다.
켑카와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마쓰야마 히데키(31·일본), 윈덤 클라크(29·미국) 등이 주최자 추천 선수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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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현재 리브(LIV) 골프에서 뛰고 있는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33·미국)가 이번 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총상금 2억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50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7,042야드)에서 열린다.
켑카와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마쓰야마 히데키(31·일본), 윈덤 클라크(29·미국) 등이 주최자 추천 선수로 참가한다.
브룩스 켑카는 올해 5월 PGA챔피언십을 제패하며 PGA 투어 통산 9승을 달성했고, 그 중 5승은 메이저 우승이다. 지난달 중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LIV 골프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켑카는 같은 코스에서 진행된 2016년과 2017년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현재 세계랭킹 10위 윈덤 클라크는 올해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뒤 6월 US오픈에서 미국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하며 PGA 투어 2승을 기록했다.
일본 남자골프 선수 중 유일하게 세계랭킹 톱50에 위치한 마쓰야마 히데키(현재 37위)는 2021년 아시아 선수로 맨 먼저 마스터스 토너먼트 정상을 밟았고, 지난해 1월 소니오픈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8승을 만들었다.
마쓰먀아는 아마추어 신분 1승을 포함해 JGTO에서도 8승을 거뒀는데, 그 중에는 2014년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우승도 포함돼 있다.
총 84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송영한, 이상희, 양지호, 류현우, 장동규 등이 참가해 우승에 도전한다.
JGTO 시즌 상금 4위에 랭크된 송영한은 이번 시즌 우승 1회와 준우승 4회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두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답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2004년과 2005년에 2연패에 성공했다.
교포 선수인 김찬(미국)은 2021년 이 대회 정상을 차지했고, 김주형(21)은 지난해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몰아쳐 공동 4위로 마친 바 있다.
1년 전, 21언더파 263타의 성적으로 우승한 히가 가즈키(일본)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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