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KT, 거버넌스 리스크 해소…적극 주주 환원”

문수빈 기자 2023. 11. 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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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KT의 구체적 경영 정책이 제시될 경우 주가가 오를 것으로 봤다.

14일 김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KT는 비통신 분야에서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통신사"라며 "인터넷데이터센터(IDC)/클라우드(Cloud)에서 가장 선두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 구체적인 경영 정책이 제시된다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자사주 매입과 소각, 분기 배당 도입 등 주주 환원에도 적극적이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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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KT 본사./뉴스1

키움증권은 KT의 구체적 경영 정책이 제시될 경우 주가가 오를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4만3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13일 KT의 종가는 3만2850원이다.

14일 김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KT는 비통신 분야에서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통신사”라며 “인터넷데이터센터(IDC)/클라우드(Cloud)에서 가장 선두에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긍정적”이라며 “올해 동사의 주가 부진 원인이었던 거버넌스 리스크는 김영섭 신임 최고경영자(CEO) 선임으로 해소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구체적인 경영 정책이 제시된다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자사주 매입과 소각, 분기 배당 도입 등 주주 환원에도 적극적이다”이라고 설명했다.

KT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6조6974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3887억원)를 하회했다”며 “작년에는 4분기에 반영됐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관련 비용(약 1400억원), 서비스 구입비 중 일부(약 500억원)가 올해는 3분기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연결 영업이익은 5122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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