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고시원 등 집중방역…'빈대확산방지 특별대책'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이달 말까지 고시원 등 빈대 발생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방역을 하고 빈대발생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빈대확산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전국에서 발생 신고가 잇따르자 구는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고시원, 노숙인시설, 숙박시설 등 158곳을 중심으로 이달 중 선제적인 특별 위생 점검을 하고 빈대 예방·관리안내서와 자율점검표, 방역 약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전용 상담 창구인 '빈대발생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이달 말까지 고시원 등 빈대 발생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방역을 하고 빈대발생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빈대확산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수면 방해와 가려움증, 발진, 2차 피부감염 등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최근 전국에서 발생 신고가 잇따르자 구는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고시원, 노숙인시설, 숙박시설 등 158곳을 중심으로 이달 중 선제적인 특별 위생 점검을 하고 빈대 예방·관리안내서와 자율점검표, 방역 약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장점검에서 빈대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방제작업을 하고, 방제 후 10일 간격으로 빈대 재출몰 여부를 모니터링해 추적 관리한다. 이와 함께 소독의무대상시설 861곳에도 빈대예방 안내서를 배포해 예방·대응 활동을 독려할 방침이다.
전용 상담 창구인 '빈대발생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빈대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특별대책을 추진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면서 "빈대는 쉽게 박멸되지 않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prin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