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한국인 통산 7번째 베어 트로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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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평균타수 1위에게 수여하는 베어 트로피(Vare Thropy)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1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 주 경기에 불참한 김효주가 베어 트로피를 차지하려면 최종전에서 티티쿤 보다 1타 이상을 덜 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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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김효주(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평균타수 1위에게 수여하는 베어 트로피(Vare Thropy)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1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엔 레이스 투 CME 글로브 랭킹 60걸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데 디펜딩 챔피언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해 전인지와 이정은6, 렉시 톰슨(미국) 등 강호들이 자격 미달로 출전하지 못한다.
현재 김효주의 평균타수는 69.689타로 이 부문 2위다. 2주 전까지 1위를 달렸으나 지난 주 아니카 드리븐 by 게인브릿지에서 아타야 티티쿤(태국)이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1위로 올라섰다. 티티쿤의 평균타수는 69.676타로 김효주 보다 0.013타를 덜 쳤다. 지난 주 경기에 불참한 김효주가 베어 트로피를 차지하려면 최종전에서 티티쿤 보다 1타 이상을 덜 쳐야 한다.
베어 트로피는 그 해 가장 좋은 실력을 발휘한 선수라는 증표다. 우승을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균 실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한국선수중 베어 트로피를 차지한 선수는 2003년 박세리(70.03타)와 2004년 박지은(69.99타), 2010년 최나연(69.87타), 2012년 박인비(70.21타), 2016년 전인지(69.583타), 2019년 고진영(69.062타) 등 총 여섯 차례 있었다.
시즌 최종전에선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 수상자가 결정된다.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 부문에선 지난 주 우승한 릴리아 부(미국)가 196점으로 1위를,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69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둘 간의 격차는 27점이고 최종전 성적에 따라 누구든 올해의 선수상을 가져갈 수 있다.
상금랭킹에서도 릴리아 부(325만 2303달러)가 엘리슨 쿠퍼즈(304만 7813달러) 보다 20만 4490달러를 더 벌어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현재 순위는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최종전 우승 상금이 여자대회 상금중 최고인 200만 달러(약 26억 4천만원)에 달해 상금랭킹 6위인 김효주(204만 8856달러)에게도 상금왕 가능성은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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