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서 태극전사 만나는 중국 감독 "한국전은 큰 도전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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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앞둔 중국 축구대표팀의 알렉산다르 얀코비치(세르비아) 감독이 한국과의 전력 차를 인정하면서도 최상의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얀코비치 감독은 13일 11월 A매치 일정을 위해 선수단을 소집한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세계 레벨의 팀을 상대로 경기를 펼쳐야 한다. 한국은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최상의 수준을 자랑한다. 선수 개인의 능력이 빼어나고 자신감도 대단하다. 중국에는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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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앞둔 중국 축구대표팀의 알렉산다르 얀코비치(세르비아) 감독이 한국과의 전력 차를 인정하면서도 최상의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얀코비치 감독은 13일 11월 A매치 일정을 위해 선수단을 소집한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세계 레벨의 팀을 상대로 경기를 펼쳐야 한다. 한국은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최상의 수준을 자랑한다. 선수 개인의 능력이 빼어나고 자신감도 대단하다. 중국에는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렵지만 이기기 위해 뛸 것이다. (한국전은) 홈에서 펼쳐지는 예선 첫 경기이기 때문에 정신적인 면에서 확실한 준비가 필요하다.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에 들어가 한국을 비롯해 태국, 싱가포르와 경기를 치른다. 상위 2팀만 3차예선에 나설 수 있는데, 중국은 태국과 조 2위 자리를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16일 태국으로 원정을 떠나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치른 뒤 21일 중국 선전에서 한국과 2차전을 갖는다.
얀코비치 감독은 "중국은 앞선 8번의 평가전을 통해 우리만의 방식과 루틴을 만들었다. 중국의 플레이 방식을 고수할 것"이라며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11월에 싱가포르(홈), 중국(원정)과의 2연전을 앞둔 한국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2경기는 쉽지 않을 텐데 상당히 거친 경기가 예상된다"면서 "일각에서는 싱가포르와 중국과의 경기가 쉬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축구에서 쉬운 경기는 절대 없다. 진지하게 프로페셔널한 정신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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