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만 먹기 때문"…오피스텔 가스 호스 자른 20대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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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내 도시가스의 호스를 절단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수원 남부경찰서는 지난 10일 가스방출 혐의로 2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새벽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한 오피스텔 안에서 가위로 도시가스 호스를 자른 뒤 약 2시간가량 가스를 방출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으로 인해 28세대 규모의 해당 오피스텔 내부에는 도시가스가 차기 시작했으며 주민들은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며 112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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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오피스텔 내 도시가스의 호스를 절단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수원 남부경찰서는 지난 10일 가스방출 혐의로 2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새벽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한 오피스텔 안에서 가위로 도시가스 호스를 자른 뒤 약 2시간가량 가스를 방출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으로 인해 28세대 규모의 해당 오피스텔 내부에는 도시가스가 차기 시작했으며 주민들은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스 냄새를 확인한 뒤 주민 20여 명을 대피시켰다. 이어 가스 냄새의 원인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그는 '평소 배달 음식만 시켜 먹기 때문에 도시가스가 필요 없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지만 경찰관들이 안전 중심적인 상황 판단과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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