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중 아이오닉 전기차서 연기…이동식 수조로 4시간만에 진화

오현지 기자 2023. 11. 14. 0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일 오전 3시46분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서 충전 중이던 2020년식 아이오닉5 차량에서 연기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은 차량 주변에 이동식 소화수조를 투입해 오전 7시30분쯤 배터리 열기를 잡는 안정화 작업을 마쳤다.

소방은 공업사로 차량을 이동해 추이를 지켜본 뒤 완진 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동식 소화수조는 주변에 성인 무릎 높이의 물막이판을 설치해 배터리를 냉각시키는 방식의 소방장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오전 3시46분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서 충전 중이던 2020년식 아이오닉5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14일 오전 3시46분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서 충전 중이던 2020년식 아이오닉5 차량에서 연기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차에서 불꽃은 보이지 않았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출동한 소방은 차량 주변에 이동식 소화수조를 투입해 오전 7시30분쯤 배터리 열기를 잡는 안정화 작업을 마쳤다. 소방은 공업사로 차량을 이동해 추이를 지켜본 뒤 완진 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동식 소화수조는 주변에 성인 무릎 높이의 물막이판을 설치해 배터리를 냉각시키는 방식의 소방장비다. 소화수조는 소화 약제와 소방용수를 사용해도 쉽게 꺼지지 않는 전기차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제주에 도입됐다.

소방당국은 배터리 열기가 완전히 잡히는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oho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