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e몰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전용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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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1월 16일부터 인천이(e)몰 내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전용관'을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지원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는 그동안 편의점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인천이(e)몰 전용관'과 '인천직구 전용관'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온라인 전용관이 생기면서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용품 구입에 불편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구입처가 다양해져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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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11월 16일부터 인천이(e)몰 내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전용관’을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지원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는 그동안 편의점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인천이(e)몰 전용관’과 ‘인천직구 전용관’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권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지역 18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금은 생리용품만 구입할 수 있는 여성 청소년 전용 인천이음카드에 입금(충전)되는데, 인당 월 1만3000원이 지원되고, 인천지역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입처가 편의점으로만 제한돼 불편하다는 의견과 민원이 제기돼 왔고, 인천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이음카드 앱의 인천이(e)몰과 인천직구에 전용관을 개설하게 됐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온라인 전용관이 생기면서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용품 구입에 불편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구입처가 다양해져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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