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내년 자동차 실적 견조…전동화 밸류체인 수주↑"

임은진 2023. 11. 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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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내년 자동차 산업이 경기 둔화와 수요 위축 우려에도 견조한 볼륨, 원재료비 하락으로 수익성을 방어할 것이라면서 업종 추천 종목으로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를 제시했다.

장문수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내년 상반기에 자동차 산업이 "경기 우려보다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는 "안정적인 가동과 원재료비 하락, 인센티브 운용"을 통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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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현대위아 추천
현대모비스 로고 [현대모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현대차증권은 내년 자동차 산업이 경기 둔화와 수요 위축 우려에도 견조한 볼륨, 원재료비 하락으로 수익성을 방어할 것이라면서 업종 추천 종목으로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를 제시했다.

장문수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내년 상반기에 자동차 산업이 "경기 우려보다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는 "안정적인 가동과 원재료비 하락, 인센티브 운용"을 통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내년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며 유럽 등 기저 시장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볼륨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내년 하반기 북미 EV(전기차) 점유율 확대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수혜로 이익 개선 기대감과 전동화 밸류 체인 손익 개선 기대감으로 해당 부문의 기업 가치가 부각되며 관련 공급망의 주가가 개선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전동화 밸류 체인은 2025년까지 양질의 수주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적이 개선되며 주가가 탄력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33만원, 현대위아의 목표주가를 9만5천원으로 제안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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