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아트 벙커 팝업존 오픈…흥미진진 체험 부스도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서울의 봄'이 특별한 팝업존으로 예비 관객들과 만난다.

14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1월15~16일 코엑스 동문 광장, 11월17~18일 서울신문사 앞 광장에서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서울의 봄'의 '아트 벙커' 팝업존이 진행된다.

총 2개의 층으로 구성된 '아트 벙커' 팝업존은 작품의 배경인 1979년 12월12일 그날 밤의 현장을 고스란히 옮겨놓아 당시의 긴박한 순간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밖에서 바라본 '아트 벙커' 팝업존의 모습은 '서울의 봄'의 메인 포스터와 함께 '1979.12.12 THE DAY'라는 문구가 더해져 입장 전부터 웅장한 느낌을 선사한다. 입장과 동시에 눈 앞에 펼쳐지는 작품의 스틸들은 영화 속에서 펼쳐질 사건과 인물들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트 벙커' 1층에는 작품 속 키 대사가 랜덤으로 출력되는 '서울의 봄' 프린터부터 작은 구멍으로 극 중 긴박한 순간들을 담은 스틸들을 볼 수 있는 '서울의 봄'을 봄, 그리고 인증샷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 '작전 테이블' 등 풍성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돼 있어 방문 욕구를 높인다.

2층은 '서울의 봄'의 영상과 기록들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은 현장에 마련된 스크린과 헤드폰을 통해 극 중 인물들이 펼치는 치열한 대립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방문객들은 1층의 '서울의 봄' 프린터에서 뽑은 용지에 기대평을 작성해 선착순 핫팩 수령과 함께 관람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자 중 1일 50명의 당첨자들이 '서울의 봄' 관람권을 획득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아트 벙커' 팝업존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혹은 유튜브 계정을 팔로우한 후 현장 방문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봄'은 오는 11월22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