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쪽방촌 디딤돌 문화 교실' 작품 전시회 개최

권혁진 기자 2023. 11. 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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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3일 서울시청 본관 지하 2층 태평홀에서 '제8회 쪽방촌 디딤돌 문화 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료식은 '제8회 쪽방촌 디딤돌 문화 교실'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쪽방 주민 42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쪽방 주민들이 디딤돌 문화 교실에서 만든 작품을 서울시청 본관 지하1층 시민청 시민플라자 A구역에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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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시민청에서 진행
[서울=뉴시스]캘리그라피반 작품.(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3일 서울시청 본관 지하 2층 태평홀에서 '제8회 쪽방촌 디딤돌 문화 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료식은 '제8회 쪽방촌 디딤돌 문화 교실'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쪽방 주민 42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 후원으로 2014년 시작한 디딤돌 문화 교실은 쪽방촌 주민들의 자아존중감 회복과 소통능력 배양 등을 위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료식에서는 이수연 복지정책실장과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 실장이 쪽방 주민에게 수료증과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화교실 수료자 73세 A씨는 "집에만 있으면 편하지 않았는데, 문화교실에서 정서적으로 힐링도 하고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는 수료 소감을 밝혔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쪽방 주민들이 디딤돌 문화 교실에서 만든 작품을 서울시청 본관 지하1층 시민청 시민플라자 A구역에서 전시한다.

이수연 복지정책실장은 "쪽방 주민들의 자활 지원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현대엔지니어링에 감사드린다. 또한 과정을 무사히 수료하신 마흔 두 분의 주민들에게 축하인사를 드리고, 디딤돌 문화교실이 정말 여러분들의 삶에 하나의 초석이 됐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쪽방 주민과 동행할 수 있는 복지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3년 서울시와 맺은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 협약'에 따라 ▲주민 편의시설 개보수 및 확충 ▲주거 상향 지원 ▲자활작업장 등 일자리 창출 지원 ▲문화강좌·고향 방문 후원 ▲혹서기 및 혹한기 물품 지원 등 쪽방 주민의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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