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수술로봇 모스크바 국립병원 들어간다...“글로벌 기업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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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는 자체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모델명: CJ150)가 지난달 말 러시아 식약처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큐렉소 관계자는 "고금리, 고환율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도 지속적인 글롭러 시장 확대를 성공적으로 이뤄 나아가고 있다"며 "미국, 일본, 러시아, 인도 등 주요 국가뿐만 아니라 6대륙의 다양한 국가로 성공적인 진출을 통해 '글로벌 메디컬 로보틱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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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는 자체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모델명: CJ150)가 지난달 말 러시아 식약처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AM(Analitika-M)에 큐비스-조인트 시스템 4대와 로봇수술 도구도 공급했다.
1992년 설립된 AM은 러시아 모스코바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제조·유통사다. 현재 미국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다빈치 시스템’을 비롯해 스트라이커의 의료기기 등을 러시아에서 유통하고 있다.
AM은 최근 혁신적인 바이오 엔지니어링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혁신적인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꾀하고 있다. 큐렉소와 손잡은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큐렉소 관계자는 “고금리, 고환율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도 지속적인 글롭러 시장 확대를 성공적으로 이뤄 나아가고 있다”며 “미국, 일본, 러시아, 인도 등 주요 국가뿐만 아니라 6대륙의 다양한 국가로 성공적인 진출을 통해 ‘글로벌 메디컬 로보틱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큐렉소는 지난 3분기 매출액 164억 4028만원, 영업손실 3억 9732만원을 기록했다. 국내 의료기기 유통시장 등 비수기에 따른 매출 일부 감소, 지난 8월 본사 및 연구소 이전과 통합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됐다.
유진희 (sade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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