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 기욱 D-1, 기대 포인트 셋
보이밴드 원위(ONEWE) 멤버 기욱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기욱은 오는 15일 미니 2집 ‘現像(현상) : 소년의 파란’을 발매한다. 솔로 데뷔 앨범 ‘Psycho Xybernetics : TURN OVER’(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 발매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보로, 청춘이 매 순간 느끼는 감정을 기욱만의 언어로 풀어낸다.
특히, 기욱은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통해 ‘영화’ 콘셉트를 예고한 바, 이번 신보가 기대되는 세 가지 이유를 짚어봤다.
▲ 청춘의 감정 변화 담아낸 ‘1앨범 8장르’
‘現像 : 소년의 파란’은 크고 작은 물결을 의미하는 ‘파란’처럼, 청춘이 느끼는 여러 감정을 영화의 다양한 장르에 빗대어 표현한 앨범이다. 액션 씬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비트부터 연말 뮤지컬 같은 따뜻한 감성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총 8곡이 수록됐다. 드라마부터 멜로, 액션, 미스터리,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8편의 영화 같은 음악에 이목이 집중된다.
▲ 자작곡 8곡 수록…가요계 파란 예고
기욱은 솔로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 신보에도 전곡 자작곡을 수록해 ‘솔로 뮤지션’ 타이틀을 증명한다. 원위의 대표곡을 비롯해 마마무+, 퍼플키스 등 다수 아티스트의 곡 작업에 참여해 온 기욱은 신보로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마마무 문별과 원어스 이도의 지원사격 속에 가요계 ‘파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 ‘화려+에너제틱’ 밴드 퍼포먼스 선사
타이틀곡 ‘내 영혼에 낸 Scratch’는 멜로디컬한 피아노와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소중했던 추억이 기억에 바래져 가는 모습을 노랫말로 풀어냈다. 기욱은 랩과 베이스 연주로 완성한 에너제틱한 밴드 퍼포먼스로 곡의 여운을 배가한다. 기욱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음악성, 영화 같은 스토리가 완벽한 3박자를 이룰 신곡이 더욱 기다려진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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