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여객 파업, 서울~수원·화성 광역버스 170대 멈춰…'출근길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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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 파업으로 서울에서 경기 수원과 화성을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대의 운행이 중단됐다.
노조 관계자는 "우회전 일시정지, 어린이보호구역 등 도로 위 규제는 많아졌는데, 배차 시간표는 그대로"라며 "버스기사들이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운행하고 있는 상황인데, 회사에선 대화조차 하지 않으려고 한다. 합의 시점까지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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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양희문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 파업으로 서울에서 경기 수원과 화성을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대의 운행이 중단됐다.
노조 측은 지난 13일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해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지난달 26일 배차시간표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달라는 요구와 관련해 경기도와 사측에 대화하자는 공문을 전달했지만, 답을 듣지 못해 파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노조 관계자는 "우회전 일시정지, 어린이보호구역 등 도로 위 규제는 많아졌는데, 배차 시간표는 그대로"라며 "버스기사들이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운행하고 있는 상황인데, 회사에선 대화조차 하지 않으려고 한다. 합의 시점까지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업으로 170여대의 버스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었다.
경진여객은 서울에서 수원, 화성을 오가는 3000번, 7770번 등 1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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