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12월 12일, 긴박했던 그날의 현장 속으로…'서울의 봄' 팝업존 오픈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아트 벙커' 팝업존을 오픈한다.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서울의 봄'이 12.12 그날 밤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아트 벙커’ 팝업존을 오픈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울의 봄'의 '아트 벙커' 팝업존은 15일-16일 코엑스 동문 광장, 17일-18일 서울신문사 앞 광장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총 2개의 층으로 구성된 '아트 벙커' 팝업존은 작품의 배경인 1979년 12월 12일 그날 밤의 현장을 고스란히 옮겨놓아 당시의 긴박한 순간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
밖에서 바라본 '아트 벙커' 팝업존의 모습은 '서울의 봄'의 메인 포스터와 함께 '1979.12.12 THE DAY'라는 문구가 더해져 입장 전부터 웅장한 느낌을 선사한다. 입장과 동시에 눈 앞에 펼쳐지는 작품의 스틸들은 영화 속에서 펼쳐질 사건과 인물들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아트 벙커' 1층에는 작품 속 키 대사가 랜덤으로 출력되는 ''서울의 봄' 프린터'부터 작은 구멍으로 극 중 긴박한 순간들을 담은 스틸들을 볼 수 있는 ''서울의 봄'을 봄', 그리고 인증샷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 '작전 테이블' 등 풍성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 욕구를 자극한다.
2층은 '서울의 봄'의 영상과 기록들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은 현장에 마련된 스크린과 헤드폰을 통해 극 중 인물들이 펼치는 치열한 대립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방문객들은 1층의 ''서울의 봄' 프린터'에서 뽑은 용지에 기대평을 작성해 선착순 핫팩 수령과 함께 관람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자 중 1일 50명의 당첨자들이 '서울의 봄' 관람권을 획득할 수 있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서울의 봄'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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