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베몬 데뷔보다 감익 우려↑…"투자매력 크지 않다"-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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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에 대해 신인 아티스트 데뷔 기대감에도 감익 우려가 크다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Market 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에서 6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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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에 대해 신인 아티스트 데뷔 기대감에도 감익 우려가 크다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Market 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에서 6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YG엔터의 올해 4분기 음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60만장, 공연 모객수는 83.8% 감소한 11만명으로 시장 평균을 크게 하회할 것이 확실시 된다"며 "공연은 트레져 한일 콘서트 모객 11만명이 전부이며 전년 동기 블랙핑크 투어가 있었기 때문에 큰 폭의 역신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실적 방향성의 핵심은 블랙핑크 공백을 트레져의 성장분 및 베이비몬스터 가세로 메울 수 있는지 여부"라며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임을 감안하면 내년 공연 규모의 급감 및 동사가 인식하는 수익 배분은 감소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실적 전망치에 블랙핑크 활동량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베이비몬스터 데뷔로 인한 단기 반등 가능성 외에 현시점에서 투자매력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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