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결혼·임신·출산시 우대금리 주는 ‘패밀리 상생 적금’ 출시
구현주 기자 2023. 11. 14. 08:19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한은행이 적금 가입 기간 중 결혼, 임신, 출산을 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패밀리 상생 적금은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 최고 연 6%p를 더해 최고 연 9% 금리가 적용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매월 50만원 내에서 입금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가입 기간 중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2005년 이후 출생) 가구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에 해당하는 경우 연 3%p △부모급여, 양육(아동)수당, 기초연금을 신한은행 본인계좌로 6개월 이상 수령하는 경우 연 2%p △신한은행 입출금 통장 첫 신규 시 연 1%p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5만좌 한도로 출시됐으며 개인고객 누구나 가입(1인당 1계좌)할 수 있다. 가입은 전국 영업점 또는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신한 쏠에서 할 수 있으며 청첩장·가족관계증명서 등 적금 금리 우대 증빙서류도 쏠 앱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한편 패밀리 상생 적금은 지난 6월 신한은행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생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된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기획으로 높은 금리로 임신·육아기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은퇴시기 노후자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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