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 시기 분산·시너지 강화'…원주 사계절 축제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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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사계절 축제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축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이에 축제 개최 시기 분산 등을 통해 축제 경쟁력을 높여 사계절 축제의 도시 원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축제의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체질 개선 과정을 통해 일 년 내내 즐거움이 가득한 재미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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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사계절 축제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축제 체질 개선에 나섰다.
14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에서 연중 열리는 축제는 30여개로, 이 중 70% 가까운 축제가 5월과 9∼10월에 집중돼 있다.
이에 축제 개최 시기 분산 등을 통해 축제 경쟁력을 높여 사계절 축제의 도시 원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일 년 내내 도심 곳곳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는 펀시티(Fun City)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우선 이번 겨울에는 아이스링크 운영,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연날리기 한마당을 열어 동계스포츠 체험 기회와 겨울철 즐길 거리를 시민에게 제공한다.
봄에는 용수골 꽃양귀비축제, 장미축제, 산악자전거 숲포츠 페스티벌, 원주 맨발 걷기 축제, 치악산 트레일러닝대회 등 꽃을 주제로 한 축제와 액티비티한 축제를 열어 상춘객을 불러 모은다.
여름에는 문화의 거리 치맥축제, 하이볼 축제, 치악산 복숭아 축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가을에는 원주 국제걷기대회, 한지문화제, 만두축제, 댄싱카니발, 동화마을 수목원 가을축제를 통해 원주의 맛과 멋, 춤과 흥을 알린다.
여기다 기업종합박람회와 삼토페스티벌, 원주만두축제와 강원감영 국화전시회 등 시너지 효과가 큰 축제는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약점을 보완해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외지 상인들의 불법 상행위 및 바가지요금을 근절해 지역 상권을 보호하는 한편 교통·주차, 안전대책을 마련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축제의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체질 개선 과정을 통해 일 년 내내 즐거움이 가득한 재미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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