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튼, 내년에도 다칠 것...전경기 출전 불가” 너무 솔직한 양키스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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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단장들은 언론에 자신의 팀 선수를 평가할 때 최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하기 위해 애쓴다.
캐시먼은 14일(한국시간) 보도된 '뉴욕 데일리 뉴스'와 인터뷰에서 "그가 다음 시즌 전경기를 뛸 것이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그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스탠튼에 대한 솔직한 기대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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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단장들은 언론에 자신의 팀 선수를 평가할 때 최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하기 위해 애쓴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최소한 브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이 팀의 외야수 겸 지명타자 잔칼로 스탠튼(34)을 평가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다.
캐시먼은 14일(한국시간) 보도된 ‘뉴욕 데일리 뉴스’와 인터뷰에서 “그가 다음 시즌 전경기를 뛸 것이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그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스탠튼에 대한 솔직한 기대치를 전했다.
2019년에는 왼이두근 염좌, 오른 무릎 인대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2020년에는 왼햄스트링 염좌, 2021년에는 왼사두근과 오른종아리, 2022년 오른종아리와 왼아킬레스건을 다쳐 이탈했다.
2023시즌도 4월 중순 왼햄스트링 염좌로 이탈, 6월초에 복귀했다.
양키스에서 6년간 549경기 출전, 타율 0.243 출루율 0.328 장타율 0.484로 마이애미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이지만, 잦은 부상에 발목이 잡힌 모습이다.
캐시먼은 “우리는 그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시간을 제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는 또 다시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그렇지 않을 가능성보다 높다. 왜냐하면 이것이 그의 경기의 일부가 된 모습이기 때문”이라며 스탠튼이 2024시즌에도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그가 건강하고 제대로된 상태라면 그는 아주 좋은 타자다. 그는 그런 모습을 오랫동안 보여줬다”며 ‘건강하면 좋은 선수’라는 믿음도 드러냈다.
2023시즌은 그 믿음이 흔들린 해였다. 101경기에서 타율 0.191 출루율 0.275 장타율 0.420 24홈런 60타점으로 커리어 저점을 찍었다.
캐시먼은 “스탠튼은 인저리 프론이다. 우리는 모두 이것을 알고 이에 대처해왔다. 그러나 뛸 때는 잘하던 선수였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차기 타격코치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스탠튼은 이와 관련해 시즌 종료 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많은 영상 연구와 함께 ‘아주 작은’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스탠튼은 이전 소속팀 마이애미와 맺은 13년 3억 2500만 달러 계약중 4시즌을 남겨놓고 있다. 양키스는 이 기간 9800만 달러를 그에게 줘야한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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