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수원금융센터 개점'…수도권 기업특화 영업

경기 수원금융지원센터 개점식에 참석한 황병우 DGB대구은행장(가운데)이 직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대구은행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DGB대구은행은 14일 경기 수원지역 기업특화 영업을 위해 '수원금융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 금융센터가 위치한 팔달구 인계동은 수원의 중심지로 행정, 금융, 주요 상권이 밀집돼 있으며 삼성전자 수원사업장도 인접해 있다.

대구은행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금융센터'는 기업특화 영업조직으로 지난 56년간 축적된 영업 노하우를 토대로 지역의 중소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구축됐다. 지난 1월 성남금융센터를 시작으로 인천, 여의도, 부산동부, 반월공단 등 모두 9곳에서 운영 중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수원금융센터 개점을 통해 경기 동남부지역의 영업 공백 해소가 기대된다.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등 지역밀착 금융 서비스 지원을 통해 수도권 영업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