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엑스포 개최지 발표 전 두 차례 대규모 시민 응원전

이승륜 기자 2023. 11. 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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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두 차례 시민 응원전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개최지를 발표하는 28일 오후 8시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부산시 주최, 범시민유치위 시민위원회, 범시민서포터즈, 범여성추진협의회, 시민참여연합 공동 주관으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하는 2030엑스포 성공 유치 응원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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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면 교차로 일대에서 D-7 행사 28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서 디 데이 행사::)



noname01 2030엑스포 개최지 발표 D-7 응원전 포스터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시가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두 차례 시민 응원전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후 5시 부산진구 서면 교차로 일대에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주최 범시민유치위 등 시민단체 공동주관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출정식을 한다.

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 시민 1000여 명은 최종 투표가 열리는 파리 현지에 엑스포 유치 염원을 전달하고 마지막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행사는 부산지역 5개 거점 공간에서 오프닝, 출정 퍼포먼스, 출정 선포식, 유치 결질 퍼포먼스, D-7 출정 카운트다운 영상 상영, D-50 타임캡슐 개봉 낭독, 유치 염원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사전 행사로 도시철도 서면역 10번, 13번 출구 앞에서 2030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월을 설치해 행인들이 응원 문구를 적을 수 있게 한다.

개최지를 발표하는 28일 오후 8시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부산시 주최, 범시민유치위 시민위원회, 범시민서포터즈, 범여성추진협의회, 시민참여연합 공동 주관으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하는 2030엑스포 성공 유치 응원전을 한다. 이날 파리-부산 간 영상을 생중계해 파리 현지 반응과 투표 결과 등을 국내로 전달하고, 부산에서는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된 응원전 모습을 파리로 보낸다.

행사를 주관한 시민단체들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파리 현지에서도 현지인과 함께하는 캠페인과 이벤트를 한다. 박형준 시장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방문하면서 부산이 2030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한 모든 것을 갖췄다는 걸 느꼈다"면서 "마지막까지 역량을 쏟아 부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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