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94+23 우승 멤버' 차명석 단장, 박해민·박동원 영입+오지환·오스틴 계약한 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이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2022년 박해민을 60억으로 영입하며 타선과 중견 수비를 바꿔놓은 것도 차명석 단장이었다.
올 시즌 2차전 전율의 역전 투런을 만든 박동원을 데려온 것도 차명석 단장이었다.
김재현 LG 코디네이터와 더불어 몇 안 되는 LG 94 우승 멤버이자, 23 우승 멤버인 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이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LG 트윈스는 1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5차전에서 KT 위즈에 6-2로 승리했다. LG는 4승에 선착하며 29년 만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역 시절 LG의 허리를 든든히 지켜내는 최정상급 불펜 투수였던 차명석 단장이다. 지난 2019년 우승이 보이지 않던 LG에 부임해 팀을 하나씩 바꿔놨다.
특히 차명석 단장은 발로 뛰며 현 극강 뎁스의 스쿼드를 만들어냈다. 그가 해낸 영입과 계약만 봐도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다.
2022년 박해민을 60억으로 영입하며 타선과 중견 수비를 바꿔놓은 것도 차명석 단장이었다. 올 시즌 2차전 전율의 역전 투런을 만든 박동원을 데려온 것도 차명석 단장이었다. 오지환을 타 팀에 뺏기지 않고 재계약했고, 오스틴 딘을 데려오며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끊은 것도 차명석 단장이었다.
여전히 열거할 것이 많은 수준이다. 전반기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케이시 켈리를 정밀하게 분석해 믿음을 준 것 한국 시리즈 호투로 이어졌다. 국내 투수 최다승을 만든 그의 애제자 임찬규.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한국시리즈 호투를 보인 함덕주 영입 등. 그는 미다스의 손이었다.
차명석 단장은 올 시즌 우승의 마지막 퍼즐로 대형 유망주 이주형 등을 내주며 데려온 최원태가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우승을 만든 스쿼드를 건설한 그지만 홀로 마음 고생을 했다.
하지만 LG가 우승을 달성하며 이 또한 훨훨 날려버리게 됐다. 김재현 LG 코디네이터와 더불어 몇 안 되는 LG 94 우승 멤버이자, 23 우승 멤버인 그다. 94년에도 23년에도 LG 팬들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