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친구도 살 거예요"…살갑게 묻던 그 손님 CCTV 속 반전

2023. 11. 14. 0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여성이 전자담배를 소매에 슬쩍 넣어서 훔쳐갔다면서 주의를 당부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10년 넘게 한 동네에서 전자담배 가게를 운영하는 아버지를 대신해 자녀 A 씨가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한 여성이 전자담배를 훔치는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하며 고민을 토로한 A 씨.

CCTV 속 염색한 머리의 여성은 A 씨의 아버지가 잠시 진열대에서 물건을 집어 오는 동안 매대에 있던 전자담배 기기를 절도했는데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여성이 전자담배를 소매에 슬쩍 넣어서 훔쳐갔다면서 주의를 당부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10년 넘게 한 동네에서 전자담배 가게를 운영하는 아버지를 대신해 자녀 A 씨가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한 여성이 전자담배를 훔치는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하며 고민을 토로한 A 씨.

CCTV 속 염색한 머리의 여성은 A 씨의 아버지가 잠시 진열대에서 물건을 집어 오는 동안 매대에 있던 전자담배 기기를 절도했는데요.

여성은 한 손으로 기기를 감싸 쥐고 반대 손으로는 재킷 소매 부분을 잡아당겨서 공간을 만든 뒤에 소매 사이에 기기를 넣어 훔쳤습니다.

A 씨는 "살갑게 이것저것 물어보던 손님이 하나를 사서 가더니 같이 온 친구랑 다시 돌아왔다"며 "친구도 사겠다더니 보고 싶다는 기기를 챙기는 사이에 소매를 넣더라. 너무 태연하게 가져가서 화가 난다"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이후 A 씨는 다른 점주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하며 해당 여성을 신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현금으로 구매해서 CCTV에 찍힌 얼굴로 신고하려고 한다"며 "잡혀서 사과받고 보상받는 건 원하지 않고 CCTV가 있으니까 훔치지 말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화면 출처 :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