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오피스텔 16층서 극단선택" 다급한 신고…말다툼 뒤였다
박효주 기자 2023. 11. 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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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던 20대 여성이 오피스텔 16층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 17분쯤 충청남도 천안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이 신고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A(20)씨는 오피스텔 16층에서 추락해 심정지 상태였다.
남자친구인 B씨는 경찰에서 '사소한 말다툼을 하다가 여자친구 감정이 격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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