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준비됐다"…21·28일 부산서 엑스포 유치 응원행사

민영규 2023. 11. 1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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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 1주일 전인 오는 21일과 선정 당일인 28일 부산 시내에서 대규모 엑스포 유치 응원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5시 부산진구 서면교차로 일대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한 출정식을 부산시의회와 공동 주최한다고 14일 밝혔다.

D데이인 28일에도 오후 8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하는 2030부산엑스포 성공 유치 시민 응원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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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소망 비둘기 날리기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 1주일 전인 오는 21일과 선정 당일인 28일 부산 시내에서 대규모 엑스포 유치 응원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5시 부산진구 서면교차로 일대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한 출정식을 부산시의회와 공동 주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30부산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시민위원회, 범시민서포터즈, 범여성추진협의회, 시민참여연합이 공동 주관하는 이날 D-7 행사에는 시민 1천여명이 참가해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를 외치며 부산시민의 엑스포 유치 염원을 표출한다.

출정식은 엑스포 유치 의지 결집 퍼포먼스와 D-7 출정 카운트다운 영상 상영,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또 도시철도 서면역 10번 출구와 13번 출구 앞에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 벽을 설치해 시민이 엑스포 유치 응원 문구를 적을 수 있도록 한다.

D데이인 28일에도 오후 8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하는 2030부산엑스포 성공 유치 시민 응원전이 펼쳐진다.

2030엑스포 개최지를 선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현지 반응과 182개 BIE 회원국의 투표 결과를 생중계하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할 예정이다.

또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로 시민의 엑스포 유치 열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2030부산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시민위원회 등은 또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제기차기, 투호, 한복체험 등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음식을 나눠주며 부산엑스포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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