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SK·메타·파두·YMTC·마이크론·오스테드·베스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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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반도체 IPO 쇼크 'SK·메타·파두·YMTC·마이크론'
올해 첫 조 단위 공모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반도체 설계기업이 있습니다. 파두라는 곳인데요. 1조 몸값을 내세우며 상장한 지 석 달 만에 시총의 70%가 증발해 반도체 투자자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분노의 화살은 상장을 지원한 주관사와 거래소로도 번지는 중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오늘 첫 소식 반도체 업계로 가보겠습니다. 박사님, 주가 폭락의 배경이 된 게 3분기 실적 발표라고요?
- 1조 몸값 파두, '매출 3억' 실적 쇼크에 주가 '휘청'
- 올해 첫 조 단위 공모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파두
- 실적 쇼크에…파두 고점 대비 -60%·공모가보단 -40%
- 3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97% 폭락…투자자들 '멘붕'
- 파두, 올해 1200억 벌겠다더니 3분기 누적 매출 180억
- 파두 "4분기 발주 재개" 회사 입장문에 소폭 반등
- 어제 오전 성명서 통해 2·3분기 실적 하락 설명
- 낸드 회복에 따라 컨트롤러 매출 4분기 재개 전망
- 어닝 쇼크에 휘청인 파두, 4분기 실적도 '희망 고문'
- 지난 8월 상장한 파두…몸값 부풀리기 의혹 쏟아져
- 기술성장기업 특례제도 활용, 1.5조 시총으로 상장
- 상장 과정서 지난해 매출액 전년 대비 10배 증가 강조
- 파두 상장 주관사 NH투자·한국투자증권 책임론 확산
- 파두, 상장 과정에서 매출 부진 감췄을 가능성 제기
- 논란 커지자 파두 입장문 "업황 악화로 발주 중단"
- '파두 실적 쇼크'에 금감원, 상장 주관사 점검 나서
- 상장 심사 당시 제출한 실적 추정치 적정했는지 확인
- 금감원 관계자 "주관사의 소명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
- 2015년 설립된 파두,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 전문
- 서울대 '메모리·스토리지 구조연구실' 출신들이 창업
- 핵심 인력 대부분 삼성전자·하이닉스 출신 엔지니어
- SK텔레콤 출신 남이현·베인앤컴퍼니 이지효 공동대표
- SK텔레콤 융합기술원 반도체 연구원 출신 남이현 대표
-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 파트너 출신 이지효 대표
- 파두, SK하이닉스와 메타 데이터센터 SSD 컨트롤러 공급
- "메타와 거래 뚫었다"…기업설명회에서 대대적 홍보
- 업계 "전망 어두운데…확신 보이는 이 대표에 의아했다"
- SK하이닉스도 자체 컨트롤러 개발…파두 매출 위태
- 2016년 SK-파두 엔젤투자 인연, 기술 파트너십으로
- 과거 SK인포섹, 파두에 60억 원 투자해 지분 보유
- "최태원 회장 장녀 최윤정 남편, 파두 근무 경력"
- 中 YMTC, 마이크론 상대 소송…"메모리 특허 침해"
- "마이크론이 특허 8건 침해했다" 주장…법정 공방 예정
- 업계, 글로벌 인지도 높이기 위한 선전 행위 해석
- 우한에 설립된 YMTC, '중국 반도체 굴기'의 희망
- 낸드, 단수를 수직으로 더 많이 쌓는 방식으로 진화
- 삼성전자 236단·SK하이닉스 238단 최신 제품 상용화
- 엔비디아, 중국발 리스크에 발목…낸드 사업 견제
◇ 풍력 생태계 붕괴 '오스테드·베스타스'
다음은 바람 시장으로도 가보죠. 탄소중립 바람을 타고 성장했던 해상풍력 발전 시장이 역풍을 맞았습니다. 수익성이 나빠지면서 미국과 영국에서 대형 해상풍력 개발 프로젝트가 줄줄이 중단됐는데요. 풍력산업에 번지는 위기론, 두 번째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우리한테는 다소 생소한 덴마크 기업인데요. 세계 최대 해상풍력 개발기업, 오스테드 최근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여기도 무슨 일이 있었나요?
- 세계 최대 해상풍력 개발업체 오스테드 "美사업 철수"
- 최근 주가 25% 이상 급락, 풍력산업 '위기론' 부상
- 고물가·고금리에 프로젝트 비용 급등…해상풍력 위기
- 탄소중립 바람 타고 성장했던 해상풍력 발전 '역풍'
- "값싼 자본에 해상풍력 사업 넘쳤지만 재정상황 바뀌어"
- WSJ "해상풍력 프로젝트 폐기, 재생에너지주 급락"
- 베스타스 美 나셀 공장 건설도 위기…"확실성 부족"
- 바텐폴도 英 풍력단지 개발 중단…"손실 감수가 낫다"
- LS전선, 바텐폴과의 초고압 케이블 공급 계약도 해지
- 세계 3대 풍력발전 터빈 제조업체들, 연속 분기 손실
- 해상풍력, 구조물 운반·해저케이블 등 추가로 필요
- 수주~완공까지 7~8년 걸려…올들어 사업비용 40%↑
- 바이든 행정부, IRA 통해 청정에너지 개발 강화 노력
- 미국산 자재 사용·소외 지역 부지 선정 등 어려워
- 미국산 20% 채워야 세액공제…IRA 요건 완화 요구
- 미국 내 해상풍력에 뛰어든 유럽 기업들 줄줄이 손실
- EU, 지난달 풍력산업 지원책 발표…인플레이션 반영
- 해상풍력 비판도…"막대한 보조금 필요, 효과 없었다"
- 바이든 행정부의 2030년 해상풍력 목표치 달성 불가능
- 해상풍력 세계 1위 오스테드의 위기, 한국 사업은?
- 2020년 인천에 1.6GW 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 추진
- 韓 성장성 주목…2025년 착공, 2027년 상업운전 계획
- 포스코·효성·LS전선 등 국내 기자재 업체와 협력 강화
- 오스테드-포스코홀딩스, 6월에 두 번째 양해각서 체결
- "대규모 재생에너지 신속 구축이 핵심"…양사 인식 공유
- 저가 전력구매계약이 독으로…한국도 속도 조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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