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주가에 우려 대부분 반영…기대 부합한 3분기-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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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주가에 반영된 리스크 요인은아티스트 이탈(실적 불확실성), 인적 리스크(투자심리 악화), 중국 팬클럽 공동구매 둔화(성장 정체)로 엔터 사업자에 잠재된 거의 모든 우려 요인이 반영된 만큼, 주가는 업사이드만 남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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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주가에 반영된 리스크 요인은
아티스트 이탈(실적 불확실성), 인적 리스크(투자심리 악화), 중국 팬클럽 공동구매 둔화(성장 정체)로 엔터 사업자에 잠재된 거의 모든 우려 요인이 반영된 만큼, 주가는 업사이드만 남았다고 봤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재계약 관련 공시가 가져올 불확실성 해소와 신인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및 트레저의 일본 중심 실적 성장세에 주목해볼 만하다"고 했다.
블랙핑크에 대해서는 "재계약의 경우 분기보고서 내 주요계약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팬클럽 공동구매 우려도 불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발매된 지수 솔로(초동 117만장)에서 확인했듯, 블랙핑크 앨범 중국 수요는 팬클럽 공동구매보다 개인구매 중심"이라고 했다.
베이비몬스터에 대해서는 "오는 27일 데뷔가 확정됐고 복수의 디지털 싱글 발매 후, 유형 음반 형태 정규 앨범이 발매될 것으로 파악됐다"며 "안정적 팬덤 확보를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트레저에 대해서는 "일본 팬덤 성장세만을 고려해도 앨범 판매량 성장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며 "애초에 중국 팬클럽 공동구매가 차지하는 비중도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난 1440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212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에 부합한다"며 "블랙핑크 월드투어 8회에 트레저 신보가 흥행한 영향"이라고 했다.
다만 "월드투어 관련 잔여 비용이 일시 반영된 탓에, 예상대로 마진은 일시 저하됐다"며 "4분기의 경우 제니 및 베이비몬스터 음원, 트레저 일본 팬미팅 관련 매출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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