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교육기관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개소

13일 오후 대구대학교에서 열린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제막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 제공)2023.11.14/뉴스1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지난 13일 창의적 역량을 갖춘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개소식을 가졌다.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프랑스 '에꼴42'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설립된 비학위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으로 한국에서는 두번째로 오픈했다.

교수‧교재‧학비 없이 자기주도‧동료학습 기반의 문제해결식 소프트웨어 교육을 하는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독일, 영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31개 국가 52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경산시는 연간 200여 명의 교육생들을 선발해 최대 2년간 월 100만원 상당의 교육 지원금과 함께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된 학습 공간을 제공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가 필수로 지방시대를 이끌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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