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잡힐까…CPI 발표 앞둔 뉴욕증시 혼조세[딥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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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둔 뉴욕증시가 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가장 큰 이벤트는 역시 14일의 10월 CPI 발표입니다.
CPI 발표를 앞두고 반가운 소식도 나왔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13일 미국 소비자의 기대 인플레이션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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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둔 뉴욕증시가 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16% 상승 마감했고요. S&P500은 -0.08%, 나스닥 지수는 -0.2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10일 발표된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안정적→부정적)은 증시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죠. 이보다는 이번 주 나올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연방준비제도 이사들의 발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가장 큰 이벤트는 역시 14일의 10월 CPI 발표입니다. 블룸버그 설문에 따르면 월가에선 9월 3.7%였던 CPI 상승률이 10월엔 3.3%로 둔화할 걸로 기대하는데요. 도이치뱅크의 짐 리드 연구원은 “컨센서스는 연준 인플레이션과 싸움에서 거의 승리했다는 걸 시사하며, 시장은 확실히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전환 가능성에 흥분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CPI 발표를 앞두고 반가운 소식도 나왔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13일 미국 소비자의 기대 인플레이션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3.7%→3.6%)과 5년 기대 인플레이션(2.8%→2.7%)이 모두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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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란 기자 har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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