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배터리아메리카, 전기차 수요부진에 감산·일부 직원 휴직
김종윤 기자 2023. 11. 1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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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천명 정리해고…대변인 "시장 수요 맞춘 일시적 조치"
SK온의 미국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미국 조지아주 공장의 배터리 생산을 축소하고 일부 직원에 대해선 휴직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에 세워진 SK온 미국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 (연합뉴스 자료사진)]
SK온의 미국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미국 조지아주 공장의 배터리 생산을 축소하고 일부 직원에 대해선 휴직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SKBA의 조 가이 콜리어 대변인은 "이번 결정은 전기차 시장 수요에 맞춰 인력과 생산라인을 재조정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조치는 임시적이며 생산 중단은 결코 없다고 밝혔다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콜리어 대변인은 휴직하는 직원 숫자와 휴직 기간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콜리어 대변인은 "장기적으로 볼 때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의 성장은 의심할 바 없으며, 조지아주 공장은 앞으로도 배터리 생산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공장은 앞서 지난 9월에 일부 직원을 정리해고했습니다.
SK온은 지난 2022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에 22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단독 배터리 생산법인인 SKBA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조지아주 정부로부터 7억 달러, 약 9천억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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